
2일 공개된 '2025 아시아탑아티스트 페스티벌'(ATA 페스티벌) 라인업에 따르면 오는 9월 27일과 28일 헤드라이너로 김준수와 김재중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쟁쟁한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음악 팬들 사이 입소문을 타면서 ATA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한 가운데, 2세대 그룹의 정상을 찍은 김준수(XIA)와 김재중이 그 주인공이 됐다. 'K팝의 제왕'이라는 수식어가 부족하지 않은 두 아티스트가 이번 ATA 페스티벌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K팝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DAY1 헤드라이너인 김준수는 뮤지컬과 가수, 예능 활동, 영상 콘텐츠 등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는 뮤지컬 '알라딘'에서 지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아이돌에 이어 뮤지컬 배우로서도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며 뮤지컬 배우 전문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를 설립했다. 지난달 27~29일에는 김준수, 김소현, 정선아, 손준호, 정원영, 진태화, 서경수, 임규형까지 총 8인의 소속 뮤지컬 배우가 총출동한 '2025 팜트리아일랜드 세 번째 갈라 콘서트'가 열렸으며, 완성도 높은 무대로 호평을 얻었다.
김준수는 디지털 싱글 '스물한 번째 계절이 널 기다릴 테니까', 드라마 '낮에 뜨는 달' OST 등을 발매하며 가수로서도 꾸준히 대중을 만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일본에서 팬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호흡한다. 뮤지컬과 K팝의 장르를 넘나드는 것은 물론, 국내외를 오가며 여전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해외 팬덤을 탄탄하게 다진 김재중은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고 세계 곳곳의 팬들과 만나며 글로벌 행보를 펼치고 있다. 영향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19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행사에 공식 초청받았다.
K팝에 한 획을 그은 가수로서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연예 기획사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을 제작했다. 더불어 오는 17일 방송되는 엠넷의 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에 마스터로 출연한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요섹남의 매력을 뽐낸 김재중은 웹예능 '재친구'를 론칭하는 등 다양한 연령대 시청자들과 교감하고 있다.
페스티벌 첫 날인 9월 27일에는 경서, 박혜원, 세이마이네임, 십센치, 이무진, 잔나비, 페퍼톤스, 하이키, 황가람 등이 출격한다. 이어 28일에는 더보이즈, 배드빌런, 유니스, QWER, 크래비티, TWS, 82메이저, 피프티피프티, 하성운 등이 무대를 꾸민다.
ATA 페스티벌은 오는 9월 27~28일 이틀간 서울 마포구 한강 난지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열린다. 다채로운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또한, K팝 공연뿐 아니라 K푸드, K뷰티, K패션 등 다양한 한류 문화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자세한 정보는 ATA 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ata_festival_official)에서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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