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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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스우파' 두 번째 탈락 크루는 누가 될까. 최근 타팀 조롱 논란이 있었던 허니제이는 생존이 걸린 미션에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오늘(1일) 밤 10시 방송되는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WSWF)') 6회에서는 대망의 메가 크루 미션 결과와 함께 두 번째 탈락 크루가 베일을 벗는다. '스우파' 시즌2에서 메가 크루 미션 1위를 차지한 원밀리언(1MILLION)의 리아킴이 파이트 저지인 마이크 송, 박진영과 함께 이번 미션의 스페셜 저지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메가 크루 미션은 차원이 다른 스케일로 진행된다. 각국의 정체성을 담아낸 퍼포먼스를 완성해야 하는 것이 이번 미션의 관건으로, 최소 20초 이상의 하이 앵글 챌린지 구간이 포함된다는 점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앞서 공개된 5크루의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은 1400만 뷰를 넘어선 범접(BUMSUP)을 포함해 다섯 크루 합산 조회수 3600만 뷰(30일 기준)를 넘어서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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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크루 미션을 통해 두 번째 탈락 크루가 발생하는 만큼 생존의 갈림길에서 총력전도 펼쳐진다. 범접의 리더 허니제이는 "그동안 부진했던 팀 성적을 만회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저도 이를 갈겠다"라며 비장한 각오을 다졌다.

호주의 원주민 문화와 자연환경을 예술적으로 구현해 낸 에이지 스쿼드(AG SQUAD)와 ‘갓’ 등 소품을 활용해 한국적인 색채를 담아낸 범접(BUMSUP), 여러 인종과 문화가 융합되는 '멜팅팟'을 담아낸 미국 크루 모티브(MOTIV), 오타게 문화 등을 녹여낸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과 "콘셉트 점수 만점"이라는 리아킴의 극찬을 받은 알에이치도쿄(RHTokyo)의 메가 크루 비디오 제작 과정도 여과 없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월드 오브 케이팝' 미션에서 1위를 차지했던 에이지 스쿼드는 탈락 위기를 맞이해 충격을 안긴다.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한 가정의 엄마이자 크루의 리더로서 막중한 부담감을 짊어진 리더 카에아의 고군분투기에 이어, 에이지 스쿼드가 탈락 배틀에 오르는 반전의 결과가 선공개돼 이목을 모으고 있다. 카에아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낸 것도 잠시, "아직 가고 싶지 않다"라며 간절함을 호소해 최종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탈락 배틀에 오를 또 다른 후보는 오사카 오죠 갱과 알에이치도쿄. 이번 탈락 배틀에서는 마이크 송, 박진영과 함께 오시마, 윤지, 필 위자드 세 명의 스페셜 저지가 함께 할 예정이다. 과연 두 크루 중 에이지 스쿼드와 맞붙게 될 크루는 누구일지, 또한 로얄 패밀리(ROYAL FAMILY)에 이어 '월드 오브 스우파'를 떠나게 될 두 번째 크루는 궁금증을 자극한다.

'월드 오브 스우파'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6월 4주 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에 오르며, 비드라마 전체 프로그램 5주 연속 화제성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월드 오브 스우파'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KST) 방송된다.

최근 법점 멤버인 허니제이와 아이키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허니제이가 크루 에이지 스쿼드(AG SQUAD) 다니카의 춤을 보곤 "저게 춤이야? XX지"라며 조롱한 것. 논란이 커지자 허니제이는 자신의 SNS을 통해 "표현의 무게를 인식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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