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이효리가 입담을 예고하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00회 특집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재산 1조설'이 불거진 유재석과의 티키타카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효리는 오는 2일(수)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300회 특집에 출연한다. 지난 25일(수) 방송 말미 공개된 이효리의 예고편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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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패션 아이콘다운 남다른 스타일링으로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유의 거침없고 시원한 입담은 물론, 유재석과 '원조 국민 남매'다운 케미를 예고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특히 이효리는 김종민 결혼식에서 벌어진 비하인드를 전하며 "제가 (유재석) 오빠 빵을 좀 뜯어 먹었다. 그랬더니 자기 거라고 되게 뭐라고 했다"라며 여전한 남매 케미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에게는 "인기 많아진 지 얼마 안 되지 않았어요?"라는 특유의 돌직구 멘트로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올해로 데뷔 28년 차를 맞은 이효리는 걸그룹 핑클로 데뷔해 홀로서기를 거쳐 레전드 반열에 오른 자신의 여정을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모두가 궁금해했던 이상순과의 연애 시절 이야기도 공개된다. 제주에서 엄마, 반려견 순심이를 주제로 직접 그린 그림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서울 라이프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효리가 직접 준비한 라이브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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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어디서도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속마음도 털어놓는다. 그는 "되게 착하던 시절이 있었다"라고 운을 뗀 그는 "지치고 힘드니까 '좋아요. 그냥 할게요'라고 하다 보니 제 매력까지 사라지는 걸 느꼈다. 제가 마음 가는 대로 살고, 말하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자 했다"라며 '나다운 삶'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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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와 '유 퀴즈'의 만남은 15초 예고 영상만으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마 너무 빛나죠?"라며 자기 외모를 체크하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고, 이에 유재석이 "이걸로 찍어드려요?"라며 손에 든 큐카드로 이효리의 이마를 톡톡 두드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기름까지 닦아주는 27년 지기 유재석과 이효리의 찐 남매 케미는 이번 방송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