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저녁 9시 45분 방송되는 '스모킹 건' 101회에서는 '미국 변호사 아내 살인 사건'이 소개된다.
2023년 12월 3일, 119로 '크게 다쳐서 구급차가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즉시 현장으로 출동한 구급 대원은 방 안에서 많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한 여성을 발견한다. 현장은 그야말로 처참했다. 집 안 곳곳에 흩뿌려진 비산 혈흔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던 것. 대체 이날 밤, 이 집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지혜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듣고도 믿기지 않는다"며 "그동안 아내와 아이들이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면 너무 가슴 아프다"면서 탄식했다. 안현모는 "그날 남편을 마주한 아내의 공포가 얼마나 극에 달했을지 상상만 해도 숨이 막힌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직접 재판의 증인으로 나섰던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가 법정 상황을 재현하며 팽팽했던 재판 과정을 설명한다. 경찰대학 치안과학연구소 김한별 경감과 함께 참혹했던 실제 사건 현장을 치밀한 법 과학으로 분석해 본다.
남편의 엇나간 집착이 부른 참혹한 비극 '미국 변호사 아내 살인 사건' 편은 1일 밤 9시 45분 '스모킹 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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