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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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의 황금 장미 선물에 불만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김남주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남주는 단독 예능에서 20년째 살고 있는 대저택을 공개한 이야기와 함께 바퀴벌레, 쥐 등이 출몰하는 현실적 주택살이에 대해 언급했다.

김남주는 "남편과 아이들이 바퀴벌레 알레르기가 있다. 김승우가 진짜 겁쟁이라, 바퀴벌레 나오면 두꺼운 책을 던져놓고, 결국 제가 치운다"고 밝혔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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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김승우가 바퀴벌레로 변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잡아야죠"라고 답한 김남주는 "야구 좋아하니까 글러브랑 공 하나 준비해서 예쁜 케이스에 두겠다. 야구장에 보내는 건 안 된다. 누가 밝으면 어떡하냐"며 애정을 표현했다.

김남주는 밸런타인데이 때 김승우가 준 '황금 장미' 선물에 대해 "아들이 여자친구에게 줄 꽃다발을 보고 심술나서 '나는 꽃도 안 주냐'고 했다. 다음날 '시들지 않는 꽃을 사주마'라며 금으로 된 꽃과 꽃병을 주더라"고 자랑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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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순금은 아니고 조금 들은 거다. 20년을 살면서 그렇게 취향을 모르나"라며 황금보다 생화를 원했다고 토로했다.

한편, 김남주는 '돌싱' 김승우와 2005년 5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데뷔 31년 만에 SBS 라이프 '안목의 여왕 김남주'로 단독 예능을 시작했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소통 중이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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