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사진 = ENA '내 아이의 사생활'
톱모델 야노시호가 딸 추사랑의 인생 첫 오디션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렸다.

29일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서는 모델이 꿈인 추사랑의 첫 오디션 도전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추사랑은 모델 오디션에 앞서 톱모델인 엄마 야노시호의 지도를 받으면서 열심히 연습했다고 밝혔다.

오디션 장에 도착한 추사랑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면서 워킹할 때는 몸도 흔들렸다. 이에 심사위원은 추사랑에게 "계속 워킹이 너무 흔들린다. 불안정해 보이는데 모델이라면 몸 컨트롤은 필수다"고 얘기했다.
사진 =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사진 =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야노시호도 사랑이에게 지적했던 문제점이었던 것. 또 심사위원은 "오디션 장에 들어왔을 때 첫인상이 친구랑 대화하는 거였고, 정말 이 오디션을 원하는지 진지하게 임하는지 알고 싶다"고 물었다.

심사위원들은 "팔, 다리, 체형, 어깨 다 특별하고 가진 게 많은데 안타깝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동시에 얼마나 간절한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조언했다.

오디션을 마치고 추사랑은 계단에서 혼자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야노시호도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사랑이가 우니까 사랑이랑 같은 기분이라 (눈물이 나는 것 같다) 사랑이 마음도 알고 심사위원도 마음도 아니까 눈물이 난다"고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