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출연해 서울 곳곳을 돌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손담비는 이규혁과의 운명 같은 연애사를 공개했다. 그는 "13년 전에 잠깐 사귀었다가 헤어졌다. 10년 뒤 다시 만났는데 팍팍팍 진행되더니 눈 떠보니까 결혼했고, 또 눈 떠보니까 아이를 낳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2022년 결혼해 2025년 딸 해이 양을 품에 안았다. 손담비는 11개월 된 딸의 모습도 공개됐다. 사진을 본 허영만은 "아빠네"라며 이규혁을 닮은 외모에 감탄했다.
딸의 성격에 대해 손담비는 "우리 둘 다 자유분방한 스타일이라 아이도 그런 것 같다"며 웃었다. 이에 허영만이 "운동을 시켜야겠다"고 추천했다.
손담비는 학창시절 에피소드도 풀어냈다. 길동에서 초중고를 모두 다녔다는 그는 "여학교였는데 축제 때 남학생들이 많이 왔다.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친구들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과거 낮은 목소리가 콤플렉스였다는 손담비는 "'미쳤어'로 잘됐다.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제목 때문에 '손담비가 미쳤다'고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또 '의자춤' 패러디가 너무 많아서 나중에는 예능 금지곡이 됐다"고 털어놨다.
"아이를 낳고 성격이 더 편해지고 아줌마스러워졌다"고 고백한 손담비는 "배우로서 악역도 해보고 싶다. 내가 좀 세게 생기지 않았냐"며 연기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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