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된 KBS 2TV '최수종의 여행사담2' 마지막 회에서 최수종과 진태현, 동하는 마지막 여행지로 전남 완도 청해포구 촬영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행 소감에 대해 진태현은 "25년 동안 작품에서 한 번도 만난 적 없던 (최수종) 선배님과 이렇게 여행을 함께 한다는 게 정말 특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여행은 나한테 보석같 은 느낌이다. 반짝반짝 빛났다"며 "작품 속에서 만났다면 가까워질 수 없었을 거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갑상선암 투병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최수종과의 여행은 단순한 휴식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고난 속에서도 따뜻한 동료애와 회복의 희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가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1살 연상의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최근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지난 24일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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