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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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암동 7층 신사옥으로 이사했다고 알려진 소속사 대표 송은이가 김석훈과 티키타카를 주고받았다. 김석훈은 이사 후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송은이의 사옥을 방문해, '쓰저씨'다운 개성 넘치는 선물로 시선을 끌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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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53회에서는 '쓰저씨' 김석훈의 일상이 공개됐다. 스케줄에 나선 김석훈은 탄소 중립을 위해 차량 에어컨과 휴대용 선풍기 없이 부채 하나만으로 더위를 이겨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쓰니저'라는 별명이 생긴 정지영 매니저 역시 미리 창문을 열어두는 등 김석훈 못지않은 친환경 습관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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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시 홍보대사로 발탁된 김석훈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참여했다. 그는 매니저와 5km 달리기에 도전, 시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일산 구제 거리로 향한 두 사람은 여름옷 쇼핑에 나섰다. 김석훈은 매의 눈으로 구제 옷을 스캔하며 재킷과 바지부터 아내의 선물까지 플렉스 했다. 그는 평창 올림픽에서 쓰다 남은 물건들을 사기 위해 창고형 매장까지 찾았던 일화까지 털어놓으며 남다른 절약 정신을 드러내기도.

만족스러운 쇼핑 후 김석훈은 정지영 매니저와 함께 대학 동기이자 절친인 송은이의 사옥을 방문했다. 송은이가 신사옥을 지은 지 2년 만에 처음 방문한 김석훈은 '쓰저씨'답게 직접 분갈이한 화분과 구제 매장에서 고른 모자를 선물했다. 송은이는 즉석에서 플리마켓을 오픈, 40년 된 클래식 LP, 오르골 도장함, 무드등 등을 꺼내놓으며 김석훈과 정 매니저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팽팽한 흥정 끝, 송은이와의 거래에 성공한 김석훈은 알찬 쇼핑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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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지적 참견 시점' 353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1.8%로 같은 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 또한 3.5%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특히 구제 옷 가게에서 예상 한도를 초과하는 재킷에 미련을 갖는 김석훈과 그가 준 돈으로 반팔티를 구매하는 매니저의 쇼핑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5%까지 치솟으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이영자가 유미 하우스에서 대세 개그우먼 이수지와 함께 '유미의 여름방학'을 보낸다. 두 사람은 모녀 케미를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예정이다. 또한, '예능 샛별' 배우 이세희가 집과 일상을 최초 공개하며 4차원적인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와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고 해 기대를 키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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