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사진제공=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방송인 기안84가 '태계일주' 마지막 여정에서 눈물을 보인다.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는 오는 29일 방송되는 8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날 방송은 차마고도 여정의 종착지인 티베트 샹그릴라에서 펼쳐지는 세 사람의 여행기로 꾸며진다.

기안84는 수행 공동체인 이른바 '스님 빌리지'를 찾아 짧은 수행자의 삶을 체험한다. 그는 "태계일주는 내 인생을 바꾼 프로그램"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 전부터 예고된 기안84의 눈물의 이유가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기안84와 빠니보틀, 이시언은 약 2200년의 역사를 지닌 고대 무역로 차마고도 길을 직접 걸으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기안84는 "자연이 이렇게까지 클 줄은 몰랐다"고 감탄하며 깊은 감상에 젖는 모습을 보인다.

제작진은 "이번 여정은 시리즈 사상 가장 험난한 일정이었다"고 전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