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ENA '지지고볶는여행' 캡처
사진 = ENA '지지고볶는여행' 캡처
'나는솔로' 24기 옥순과 영식이 몽골에 위치한 게르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지난 27일 밤 8시 40분 방송된 ENA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는 게르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은 '나는솔로' 24기 영식, 옥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게르에서 잠을 자게 된 24기 옥순과 영식은 짐을 옮기며 정말로 몽골에 왔음을 실감했다. 촬영 기준 4월이지만 몽골의 밤은 영하 2도로 엄청나게 추운 날씨였고 이에 옥순은 "난 몽골에서는 못 살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영식은 "첫날과 마지막날에만 편할 것이라고 내가 그래서 말하지 않았냐"고 하며 짐을 옮겼다.

저녁식사 시간이 되자 두 사람은 질긴 양고기를 먹으며 몽골에 왔음을 실감했다. 옥순은 양고리 요리를 조금 먹더니 "라면을 먹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앞선 '나는솔로' 방송에서 별을 보자고 하다가 몽골에 왔으나 결국 별은 보지 못하고 피곤함에 지쳐 잠에 빠지고 말았다.
사진 = ENA '지지고볶는여행' 캡처
사진 = ENA '지지고볶는여행' 캡처
다음날 아침이 되고 옥순은 일찍 일어나 씻은 뒤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영식은 옥순과 함께 아침을 먹으려 기다렸으나 옥순은 "먼저 먹으라"고 하면서 화장을 계속했다. 옥순은 화장을 하다가 거울을 보더니 "늙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이를 듣던 영식은 "자연스레 늙는 걸 받아들이라"고 했다. 이에 옥순은 "그럴 땐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게 아니라 어제 보다 더 예쁘다고 말해야 하는 것"이라고 알렸다. 뒤늦게 깨달은 영식은 "어제보다 예쁘다"며 "이미 늦었냐"고 하면서 웃었다. 옥순은 "늦었다"고 했고 영식은 뒤늦게 플러팅 장인 옥순에게 플러팅 기술을 배웠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