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예능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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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장우가 체중이 다시 늘어난 상황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602회에서는 방송인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로 구성된 '팜유 라인'이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다시 모인 세 사람은 과거와 달라진 몸 상태로 서로를 바라봤다.
 사진=MBC 예능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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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는 달라진 분위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섭섭하다. 누나는 살이 빠져서 너무 예뻐졌고, 형도 살이 많이 빠졌다"고 말하며, 유독 자신만 체중이 늘어난 상황을 짚었다. 이어 "어제 자기 전에 우리 베트남 갔을 때 방송을 다시 봤다"며 팜유 세미나 당시를 떠올렸고, 자료화면이 나오자 "저것 봐. 나 말랐잖아"라고 소리쳤다.
 사진=MBC 예능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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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의 억울한 호소에 방송인 코드쿤스트는 "형, 지금은 목소리도 살쪘어"라고 받아쳤고, 전현무는 "우리 셋의 살이 동시에 장우한테 몰린 것 같다"고 웃으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에 이장우는 "두 명 몫이 다 나한테 왔다. 나만 예전보다 살이 빠졌었는데"라고 주장했고, 전현무는 "팜유 총량의 법칙이 존재한다"고 농담을 덧붙였다.

팜유 라인은 지난해 이장우가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다이어트를 선언한 이후 함께 보디프로필 촬영을 목표로 약 4개월간 운동과 식단 조절을 실천했다. 당시 세 사람은 서로를 자극하며 체중 감량에 도전했고 결과도 주목을 받았다.

전현무는 85kg에서 71.7kg까지 13.3kg을 감량한 뒤 요요 없이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박나래 역시 체지방을 34%에서 22%까지 줄이며 몸을 가꿨다. 그는 지난 3월 10일 유튜브 채널 '유튜붐'에 출연해 "한창 벌크업했을 때는 62kg이었고, 지금은 48kg이다"라며 달라진 수치를 공유했다.

이장우는 당시 108kg에서 86kg까지 22kg을 감량해 큰 변화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지난 10월 먹방 유튜버 히밥의 채널에 등장해 "일주일 전 몸무게가 96kg이었다. 지금은 다시 세 자리 수가 됐을 것 같다. 하루에도 5kg씩 오르내린다"고 고백하며 요요 현상을 인정했다.

한편, 이장우는 8세 연하 배우 조혜원과 지난해 6월 공개 열애를 시작해 최근에는 오는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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