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퍼샌드원 나캠든/ 사진 제공=FNC엔터테인먼트
앰퍼샌드원 나캠든/ 사진 제공=FNC엔터테인먼트
≪김지원의 원픽≫
여러분의 마음에 저장될 한 명의 아이돌을 소개합니다. 당신의 '원픽'이 될 아이돌을 만나봤습니다.


그룹 앰퍼샌드원 나캠든이 DM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나캠든은 최근 서울 강남구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나캠든은 FNC에 인스타그램 DM으로 캐스팅됐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원래 운영하던 SNS 계정이 있었는데, 제 피드를 보면서 뭔가 심심하고 지루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조금 더 예술적인 느낌의 계정을 새로 만들었다. 바로 다음 날에 그 계정으로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팔로워 수가 10명이 채 안 되는 계정이었지만, FNC의 눈에 띄었다. 나캠든은 "팔로워가 그렇게 많진 않았는데, 이전 계정에 비해 피드에 제 얼굴의 비중이 높았다"며 DM 캐스팅의 이유가 비주얼에 있었음을 짐작하게 했다.
앰퍼샌드원 나캠든/ 사진 제공=FNC엔터테인먼트
앰퍼샌드원 나캠든/ 사진 제공=FNC엔터테인먼트
나캠든은 지난 2023년 방송된 Mnet '보이즈 플래닛'(이하 '보플') 때부터 '캠동원'(나캠든+강동원)이라는 별명으로 불려 왔다. 강동원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 덕이다. 같은 해 연 개인 팬미팅 '나캠든개론'에서는 영화 '늑대의 유혹' 속 강동원의 우산씬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그는 "'보플' 때 팬분들도 그렇게 많이 불러주셨고, 함께 생활하던 연습생들도 '캠동원'이라고 불렀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의 김규빈 선배님이 그 별명으로 많이 불러줬다"고 말했다. 나캠든은 '캠동원'이라는 별명이 마음에 든다면서도 "인정하진 않는다"며 부끄러운 듯 웃었다.

나캠든이 속한 앰퍼샌드원은 올해 초 첫 아시아 투어와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며 글로벌 성장세를 입증했다. 지난 4월에는 미니 2집 'WILD & FREE'(와일드 앤 프리)를 발매해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와 퍼포먼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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