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크리에이터 랄랄(본명 이유라)이 어머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구독자 185만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랄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부캐'(부캐릭터) 58년생 개띠 '이명화'로 인생 전성기를 맞이한 크리에이터 랄랄은 원래 꿈은 뮤지컬 배우였다고 밝혔다.

랄랄은 "예술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고 싶었지만 형편이 어려웠기 때문에 엄마가 반대하셨다"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고 밝혔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어렸을 때 기억을 꺼내며 랄랄은 "반지하에 살면서 바퀴벌레가 많았다. 엄마가 운영하던 피아노 교습소가 집보다 더 넓고 좋아 보여서 거기서 살고 싶을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또한 랄랄은 "맥주를 마시다가도 엄마 생각이 난다"며 "엄마는 고등학교 때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손녀를 보여드리고 싶었을 텐데 못 보여준 게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싶다"고 얘기했다.

딸을 키우면서 엄마의 마음을 더 이해하게 됐다고. 랄랄은 "엄마가 나를 낳키우면서 엄마의 엄마가 얼마나 보고 싶었을까, 딸 서빈이를 안으면서 그런 생각을 한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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