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저녁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제1회 워크샵이 개최된 40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나래는 그동안 '나래식'을 위해 힘써준 제작진을 위해 제1회 워크샵을 개최했다. 워크샵 장소는 박나래의 고향 목포. 가이드를 맡은 박나래는 직접 만든 깃발을 들고 비장하게 등장해 "오늘만큼은 제가 여러분 배를 든든히 불리겠다. 빈속과 튼튼한 간만 준비해달라"라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특히 과거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와 함께 목포를 탐방했던 기사님을 다시 한번 초빙해 "그때의 기적을 재현해 볼 것"이라며 본격적인 '나래투어'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박나래는 남동생이 추천한 해장국 맛집부터 어머니가 추천한 핫플 카페, 신기루 최애 치킨집 등을 찾아 제작진과 맛깔나는 먹방을 펼쳐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특히 박나래는 제작진의 식사뿐만 아니라 주위 손님들의 식사까지 직접 계산하며 또 하나의 따뜻한 미담을 추가했다.

반가운 목포 출신 가수와의 전화 연결도 엉겁결에 성사됐다. 한 포차에서 대세 트롯 가수 박지현의 조카와 우연히 만난 것. 박나래는 박지현에게 "조카 얼굴에서 네가 보인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박지현은 박나래에게 "목포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오라"라며 정겨운 인사를 건넸다.
대망의 하이라이트는 평화광장에서 펼쳐진 '나래식'을 위한 깜짝 레이저쇼였다. 바다 위에 '제 1회 나래식 워크샵 환영' '박나래 사랑해요' 등의 문구를 담은 레이저 쇼가 펼쳐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야말로 '목포의 딸'다운 스케일을 입증한 셈. 박나래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어깨가 으쓱 올라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나래는 "'나래식' 제1회 워크샵의 추억을 담아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제작진 모두에게 낙지젓, 갈치속젓, 참기름을 선물하기도. 선물에는 "우리의 소중한 시작을 함께해 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함께 멋진 길을 걸어가자"라는 제작진을 향한 박나래의 진심 어린 편지도 담겨 깊은 감동을 안겼다.
한편 오는 7월 2일 저녁 6시 30분 공개되는 '나래식' 41회에는 목포 집을 찾은 박나래가 '집밥 대가' 어머니와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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