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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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지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내 성격 까먹었나 보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신지는 자신의 자동차를 소개하며 과거의 교통사고를 회상했다.

이날 신지는 "야밤에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다"라며 늦은 밤 촬영에 나선 제작진을 맞이했다. 제작진은 "누나의 애착 애마가 여기에 있냐"고 물었고 신지는 "이 차는 애마를 떠나서 내 목숨을 구해준 자동차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바로 옆에 있는 낡은 차를 가리키며 "목숨을 구해준 자동차가 이건 아니죠"라고 웃어 보였다.
사진=신지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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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차를 보며 신지는 아찔했던 교통사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신지는 "그때 진짜 죽는 줄 알았다"라며 한숨을 내쉬었고 제작진은 "어떤 사연이 있는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신지는 "교통사고 당했을 때 (내 차도) 이렇게 됐었다"라며 "앞에 차량이 밟아서 떨어져 있던 판 스프링이 내 차 앞으로 날아와서 여기를 이렇게 박았다"고 답했다.

신지는 "승용차였으면 내 정면으로 들어오는 위치였다"라며 "다행히 SUV 차량이라 피할 수 있었다. 내 목숨을 구해준 차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행히 보상을 제대로 받았고 난 털끝 하나 다치지 않았다. 차 견적은 천만 원 나왔다"고 덧붙였다.
사진=신지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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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신지는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와 회의하기 위해 이동했다. 회의실에서 만난 이들은 유튜브 콘텐츠 전략 회의에 돌입했다. 이어 다 함께 "신지 유튜브 대박"을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지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7세 연하 가수 문원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최근 웨딩 화보 촬영도 끝마친 신지는 내년 상반기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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