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35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가 김뢰하, 류현경과 함께 47년 전통의 '홍성 최초 냉삼(냉동삼겹살)집'을 섭렵하는 먹트립을 펼친다.

잠시 후 냉삼집에 도착한 김뢰하와 류현경은 뜻밖의 메뉴와 너덜너덜한 간판을 보곤 움찔하며 말을 잇지 못한다. 이를 파악한 전현무는 "실망하셨냐"라고 날카롭게 묻는다. 류현경은 "네니요"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그러나 냉삼이 등장하자 네 사람은 폭풍 흡입하며 행복 포텐을 터뜨린다. 특히 이 식당만의 '48시간, 8.5mm'의 노하우를 제대로 느끼면서 "냉삼이 진짜 싱싱하고 맛있다"고 입을 모은다.
김뢰하는 "옛날엔 고기를 돌판에 구워먹었다"며 '먹방 스킬'을 전수한다. 이에 곽튜브는 "왠지 돌을 수집하실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떤다. 그런데 놀랍게도 김뢰하는 "실은 제가 도예과를 나왔다. 도예과 다니면서 연기를 전공했다"고 그 시절 추억에 빠진다. 이어 김뢰하는 "내가 (대학) 다닐 땐 다들 날마다 데모를 했는데.."라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추억담을 늘어놓는다. 전현무는 그의 과거 이야기를 듣던 중 "신인 시절 수입은 어느 정도 였는지"라고 물어본다. 김뢰하는 "어떤 해에는 연봉이 300만원이 안 됐다"고 답한다. 그럼에도 김뢰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다른 게 컸다"며 지금까지도 사그라지지 않은 연기 열정을 드러내 전현무, 곽튜브를 감동케 한다.
네 사람의 입담과 먹방이 제대로 터진 충남 홍성에서의 먹트립은 27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3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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