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N·채널S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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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에 김뢰하, 류현경이 '먹친구'로 등판해 시원한 입담과 반전 먹방을 선보인다. 신인 수입을 묻는 전현무의 질문에 김뢰하는 연봉이 300만원이 안 되던 무명 시절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27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35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가 김뢰하, 류현경과 함께 47년 전통의 '홍성 최초 냉삼(냉동삼겹살)집'을 섭렵하는 먹트립을 펼친다.
사진제공=MBN·채널S '전현무계획2'
사진제공=MBN·채널S '전현무계획2'
전현무는 "오늘 '먹친구' 중 한 명은 아역 출신이자 29년 차 배우"라며 이름 초성 힌트를 준다. 곽튜브는 "류현경씨!"라고 곧장 맞혀 놀라움을 안긴다. 이어 전현무는 "또 다른 한분은 봉준호 감독의 페르소나"라면서 초성 힌트를 준다. 하지만 곽튜브는 "'ㄱㄹㅎ'이면 김량현? 량현량하"라고 답해 폭소를 안긴다. 잠시 후 곽튜브는 '먹친구' 김뢰하, 류현경을 만나자, "량현님~"이라고 외쳐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직후 곽튜브는 두 사람을 확인하곤 '석고대죄'를 한다. 유쾌한 분위기 속, 전현무는 "홍성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걸 먹겠다"며 한 '냉삼집'으로 간다.

잠시 후 냉삼집에 도착한 김뢰하와 류현경은 뜻밖의 메뉴와 너덜너덜한 간판을 보곤 움찔하며 말을 잇지 못한다. 이를 파악한 전현무는 "실망하셨냐"라고 날카롭게 묻는다. 류현경은 "네니요"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그러나 냉삼이 등장하자 네 사람은 폭풍 흡입하며 행복 포텐을 터뜨린다. 특히 이 식당만의 '48시간, 8.5mm'의 노하우를 제대로 느끼면서 "냉삼이 진짜 싱싱하고 맛있다"고 입을 모은다.

김뢰하는 "옛날엔 고기를 돌판에 구워먹었다"며 '먹방 스킬'을 전수한다. 이에 곽튜브는 "왠지 돌을 수집하실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떤다. 그런데 놀랍게도 김뢰하는 "실은 제가 도예과를 나왔다. 도예과 다니면서 연기를 전공했다"고 그 시절 추억에 빠진다. 이어 김뢰하는 "내가 (대학) 다닐 땐 다들 날마다 데모를 했는데.."라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추억담을 늘어놓는다. 전현무는 그의 과거 이야기를 듣던 중 "신인 시절 수입은 어느 정도 였는지"라고 물어본다. 김뢰하는 "어떤 해에는 연봉이 300만원이 안 됐다"고 답한다. 그럼에도 김뢰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다른 게 컸다"며 지금까지도 사그라지지 않은 연기 열정을 드러내 전현무, 곽튜브를 감동케 한다.

네 사람의 입담과 먹방이 제대로 터진 충남 홍성에서의 먹트립은 27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3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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