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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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박혜수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디어엠'이 지상파 수목드라마로 돌아온다. 이 작품은 2022년 촬영을 모두 마쳤지만, 주연 배우의 논란으로 편성이 연기됐고,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KBS Joy에서 방송됐다. 당시 전 회차 모두 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청춘의 설렘과 우정, 익명 글의 미스터리를 담은 드라마 '디어엠'(Dear. M)이 오는 7월 9일(수) 밤 11시 5분 KBS 2TV 수목드라마로 방송된다. 박혜수는 2017년 방송된 '사임당, 빛의 일기' 이후 지상파 복귀가 약 8년 만이다.

'디어엠'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은 익명 고백 글 "오늘 저는 첫사랑에 빠졌습니다"의 주인공 'M'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대학 생활에서 겪는 설렘, 불안, 사랑, 우정, 짝사랑, 이별 등의 현실적인 감정을 중심으로, 청춘들이 겪는 감정의 변화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박혜수(마주아 역)와 정재현(차민호 역)의 친구 사이 로맨스를 비롯해, 노정의(서지민 역), 배현성(박하늘 역), 이진혁(길목진 역), 우다비(황보영 역)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각기 다른 청춘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NCT 정재현, 노정의, 배현성 등 젊은 배우들의 연기 데뷔작으로 주목받았다.

제작진은 “이번 편성을 통해 더 많은 시청자분이 '디어엠'을 볼 수 있게 돼 기쁘다. 청춘의 감정을 함께 경험하며 드라마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어엠'은 오는 7월 9일 첫 방송 되며, 매주 수, 목 밤 11시 5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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