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디, '신세계 딸' 업고 활짝 웃었다…불붙은 더블랙, 흥행 시동 제대로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506/BF.40919544.1.png)
김지원 텐아시아 가요팀 기자가 '슈팅스타'처럼 톡톡 튀고 시원하게 가요계를 맛보여드립니다.
빅뱅, 투애니원 등의 히트곡을 다수 배출한 프로듀서 테디의 더블랙레이블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다. 그룹 미야오부터 신인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까지 연달아 좋은 성과를 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24일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지난 23일 데뷔한 신인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존재감을 보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더블랙레이블의 첫 걸그룹 미야오(MEOVV)의 장기 흥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인 라인업이 본격적으로 강화되는 모양새다.

유통 대기업 신세계 딸인 애니가 멤버로 속해 있다는 사실로 화제성을 사로잡은 올데이 프로젝트. 이들은 음악성과 실력으로 주목도를 이어갔다. 같은 날 데뷔한 피네이션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Baby DONT Cry)와도 정면 승부를 펼쳤다. 싸이 걸그룹으로 이름을 알린 베이비돈크라이는 데뷔 동기인 올데이 프로젝트에 비해 비교적 아쉬운 성적으로 출발했다. 올데이 프로젝트가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며 테디가 싸이와의 경쟁에서 승기를 거머쥐었다.

솔로 아티스트 부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블랙핑크 로제가 '아파트'로 글로벌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내달 7일에는 전소미가 1년 만에 컴백한다. 전소미는 그간 개성 있는 스타일의 곡을 내며 특유의 음악적 색채를 쌓아왔다. 이번 티저 이미지에서는 파격적인 단발 스타일링을 소화, 기존에 보여줬던 통통 튀고 발랄한 모습과는 또 다른 성숙한 매력을 예고했다. 더블랙레이블이 연이어 성공 사례를 배출하며 여성 솔로 아티스트 라인업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지 눈길이 쏠린다.
더블랙레이블은 신인 라인업에 힘을 실으며 본격적으로 저변 확대에 나섰다. 미야오의 흥행, 올데이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출발, 전소미의 컴백까지 더블랙레이블은 확실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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