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컬러톤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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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이제(SOON)가 여섯 번째 EP ‘향기’를 발표했다.

23일 발매된 여섯 번째 EP ‘향기’는 지난 주말 서울 톤 스튜디오에서 열린 단독 공연의 전석 매진이라는 성과와 함께 공개됐다.

이제가 전곡 작사·작곡한 EP '향기'는 1970~80년대 한국 포크 음악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섬세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더블 타이틀곡 ‘일어나’와 ‘마음으로’를 포함해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사진=컬러톤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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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리스트는 우리가 그리는, 오점, 마음으로, 일어나, 지켜낼 거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앨범을 통해 이제는 잊히지 않길 바라는 감정과 순간들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특히 인디씬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사공이 협업으로 참여해 감성의 깊이를 더했다. 이번 EP에는 팬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회자되어 온 미발매 곡들이 대거 수록돼 발매 전 단독 공연에서 전곡이 선공개 됐다.

이제는 “나는 매일 다른 꿈을 꾸면서도 이 꿈만은 영원할 거라 믿었다. 언제고 다시 태어나는 것들에 더는 사라지지 말라고 입혀두는 향기”라는 말로 이번 앨범의 정서를 설명했다.

싱어송라이터 이제의 EP '향기'는 주요 온라인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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