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츠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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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그룹 손이지유(손승연·이예준·지세희·유성은)가 국내 최대 공연 배급사 아츠로와 IP 계약을 체결했다.

24일 아츠로 측은 “압도적인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을 지닌 다섯 명의 아티스트가 모인 손이지유는, 단순한 프로젝트 그룹을 넘어 대한민국 여성 보컬 그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콘서트, 방송, 음원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대중과 자주 호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이지유는 지난 2015년 KBS 2TV '불후의 명곡' god편 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팀으로, 손승연, 이예준, 지세희, 유성은, 故 우혜미가 함께 부른 ‘촛불 하나’ 무대로 우승을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다섯 명의 가창력이 어우러진 무대는 ‘보컬 어벤져스’라는 찬사를 받으며 방송 이후에도 지속적인 재조명을 받았다.
사진=아츠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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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방송 프로젝트로만 머물렀던 이들은, 약 9년 만에 정식 그룹으로 재결성되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IP 계약은 손이지유라는 그룹 단위로 체결되었으며, 각 멤버들은 기존 소속사와의 개인 전속 계약을 유지한 채 병행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는 멤버들의 솔로 커리어와 팀 활동 모두를 고려한 새로운 방식의 협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손이지유는 오는 7월 15일 첫 번째 싱글 발매를 확정 짓고, 음악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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