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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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이 프리랜서 선언 후 JTBC '뉴스룸' 앵커로 활약했던 이야기를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전하며 본격적인 방송 활동의 서막을 열었다. 알고 보니 MBC에 몸 담을 뻔했던 강지영. MBC 아나운서 공개채용 프로그램 '신입사원'을 통해 방송계에 입문한 강지영은 현재 프리랜서가 된 장성규, 김대호와의 인연까지 공개하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이봉원, 홍석천, 차준환, 강지영이 출연하는 '장사 쉬워 죽~겠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강지영, '몸값 150배 상승' 김대호와 '한집안' 출신이었다…"MBC 딸 될 뻔"('라스')
강지영, '몸값 150배 상승' 김대호와 '한집안' 출신이었다…"MBC 딸 될 뻔"('라스')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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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은 JTBC의 특채 아나운서 1기로 입사했고, '뉴스룸' 앵커로 활약한 뒤 올해 4월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그는 "입사 12년 만에 '뉴스룸' 주말 단독 앵커가 되면서 꿈을 이뤘다"라면서 자신이 자리를 잡을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건 '뉴스룸' 인터뷰 코너였다고 밝혔다.

강지영은 배우 최민식, 손석구, 송중기 등 많은 스타를 인터뷰했다. 또한 홍콩까지 날아가 진행한 유덕화, 양조위와의 인터뷰를 가장 인상 깊었던 인터뷰로 꼽았다. 그는 "유덕화는 눈빛만으로 감동을 주는 분이었다"라면서 양조위의 행동에 감동한 사연도 털어놨다.

강지영은 JTBC 입사 전 출연했던 MBC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 당시를 회상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장성규, 김대호도 출연한 바 있다. 강지영은 "장성규와 함께 미션을 수행했는데, 아직도 그 미션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오디션 당시의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당시 김대호 아나운서도 함께 오디션을 봤다"라며 "MBC의 딸이 될뻔 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대호는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MBC에 최종 입사하게 됐고, 현재는 프리랜서 선언했다. 프리랜서 선언 후 몸값이 150배 정도 올랐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강지영은 프리랜서 선언 이후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방송국에 열려있다. 방송 좋았다면 연락 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라스'를 통해 자기 PR력 만렙' 면모를 뽐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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