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는 유미래(박보영 분)에게 함께 하자고 손을 내민 한세진(류경수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한세진은 화려한 자동차 앞에서 유미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가운데 한세진은 서울에서 유미래를 찾는 것보다 자신을 찾게 하는 게 빠를 것 같아 슈퍼카를 몰고 왔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유미지(박보영 분)에게 연락처를 알아보면 되지 않냐는 유미래의 말에 운명 같은 필연적 만남을 추구했다고 해 미소 짓게 했다.
더욱이 하루만 시간을 내달라며 유미래에게 툴툴대는 한세진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미래와 이곳저곳을 다니던 한세진은 좋은 사람들을 소개해 주고 싶었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천문대를 찾은 두 사람. 별을 올려다보던 한세진은 유미래와 그간의 오해를 풀었다. 그뿐만 아니라 마음은 정했냐는 유미래의 질문에 복잡했던 고민이 정리된 듯 차분해졌고, 미국에서 같이 일하지 않겠냐고 제안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유미래를 대할 때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게 감정의 결을 절묘하게 표현해 자연스럽게 이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렇듯 류경수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금 입증해가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이끌었다.
류경수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