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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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변함없는 스타일로 트레이드마크를 만든 1965년생 오은영 박사가 1박 2일을 보내는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23일 진행된 MBN 개국 30주년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오은영, 고소영, 문세윤, 이소진 PD가 참석했다. '오은영 스테이'는 살아가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템플스테이에 입소해 1박 2일을 보내며 위로와 공감,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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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트레이드마크인 헤어스타일이 세팅되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오은영은 "아주 민망하다"고 웃으며 "1박 2일. 밖에 나와서 제작진, 출연진과 외박하는 게 처음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일단 나오니까 좋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간 방송에서 보시지 못했던 모습,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를 높였다.

오은영은 "방송 나올 때는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굉장히 잘 갖추고 나온다. 그런데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의 일부가 되기로 마음먹고 나온 프로그램이라 보다 자연스러운 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이에 문세윤은 "가발이라는 설이 있다"며 "뒤집어쓰고 나오시는 거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번 방송이 그 논란을 종식할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은영 스테이'는 23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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