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사람은 지난 21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들의 많은 축하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특히 배우 이연두는 두 사람의 백년가약 순간을 "모든 게 완벽했던 결혼식"이라고 평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주황빛 하늘이 노란 조명과 어우러져 아늑하면서도 화려한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는 모습. 이는 앞서 박하나가 야외 결혼식으로 인한 날씨를 걱정했던 것과 반대되어 눈길을 끌었다.
박하나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매일 날씨만 보네... 제발 바뀌어 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다음주 초까지의 날씨 정보가 담겨져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자신의 결혼식날 행여나 비가 올까 안절부절하는 모습.

한편 박하나는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데뷔해 드라마 '천상의 약속', '빛나라 은수', '인형의 집', '신사와 아가씨' 등에 출연했다. 김태술 감독은 2007년 서울 SK 나이츠로 입단해 정상급 가드로 활약하다 2021년 은퇴했다. 지난해 고양 소노의 새 감독으로 선임됐으나 최근 해임 소식이 알려졌다.
이미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촬영을 마쳤으며, 이달 중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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