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스타캐처≫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1000:1 경쟁률 뚫은 키이스트 얼굴 천재…"중학생 때 다이어트해서 181cm 밖에 안 커" [인터뷰①]](https://img.tenasia.co.kr/photo/202506/BF.40945110.1.png)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들을 캐치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연기의 꿈을 품고 직접 오디션을 찾아다녔던 박수오. 14살에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권상우 아역으로 발탁된 그가 차곡차곡 쌓아온 그간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박수오는 2005년생으로, 만 20살밖에 안 된 앞날이 창창한 신인 배우다. 또렷한 이목구비,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 운동을 좋아한다는 그의 말처럼 눈에 띄는 피지컬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박수오는 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 입학했다가 연세대학교 철학과로 반수 했다는 반전 이력까지 지닌, 그야말로 '엄친아' 배우다.
그간 박상훈이라는 본명으로 연기해온 그는 4월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활동명을 박수오로 변경했다. 그런 그를 지난 20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사회 경험이 많아서인지, 처음 마주했을 때부터 쑥스러워하기보다는 싹싹하게 인사하고, 적극적으로 답하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다.

당시 박수오는 중학교 1학년이었다고. 그는 "최근 숏폼에 떠서 우연히 봤는데 '내가 이렇게 어렸구나' 싶었다. 정말 아기 같더라"라며 웃어 보였다. 현재 프로필 키 181cm인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3학년까지 10cm가 자랐다고 고백했다. 박수오는 "보통 고등학교 1학년 때 성장이 멈추는데, 나는 의외였다"고 설명했다.
박수오는 해당 작품에 어울리는 샤프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샐러드만 먹으며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 더 잘 먹고 노력했다면 키가 더 컸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갈 길이 멀다. 흥미를 위해 하는 운동인데, 점점 좋은 몸을 만들고 싶단 욕심이 생긴다. 그렇지만 역할에 맞춰 몸을 만들 거다"라고 덧붙였다. 박수오는 "뚜렷한 목표는 없지만, 오늘의 나보다는 내일의 내가 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박수오는 또래들보다, 유명 배우의 아역이나 선배들과의 호흡이 주를 이뤘다. 희망하는 장르나 역할이 있냐는 물음에 그는 "모든 장르 다 좋지만, 굳이 꼽자면 또래들과 액션 학원물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근 '스터디그룹', '약한영웅'을 재밌게 봤고, '러닝메이트'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려운 배우와 호흡하고 싶다"고 눈빛을 반짝였다. 뚜렷한 이목구비가 닮은 그에게 취재진이 "닮았다"고 언급하자 박수오는 "자주 듣는다. 그래서 더욱더 뵙고 싶다. 최근 '약한영웅' '바쿠' 연기를 너무 인상 깊게 봤다. 호흡하면 좋겠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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