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현은 지난 20일(금)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아파트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로 '계단 지옥'에 입성한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안재현은 이전과 달라진 피지컬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운동한 지 4개월 차"라고 밝힌 그는 집안 곳곳에 숨은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에 나섰고, 아파트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로 약 한 달간 계단만 이용해야 한다는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동안 운동으로 체력을 키우고, 영양 보충으로 건강을 챙겼다는 안재현은 호기롭게 외출을 감행하며 20층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는 "운동 시작해서 아주 이지(easy)하다. 쉬지 않고 한 번에 20층 올라가는 것 가능하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몸을 떨고 거친 숨을 내쉬는 등 현실적인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예전보다 벌크업 된 몸으로 확연히 달라진 피지컬을 자랑한 안재현은 "건강한 몸을 유지하려면 매일 운동을 해야 할 것 같았다"라며 헬스장으로 향했다. 20층 '지옥의 계단'을 오르내린 그는 트레이너와 하체 강화 운동에 돌입, 180도 달라진 피지컬로 감탄을 자아냈다.

세제, 간식, 김치 등 양손 가득 짐을 들고 다시 계단을 오른 그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무사히 귀가해, 몸을 제대로 단련시켰다. 특히 아파트 이웃들을 위해 계단 중간마다 간식 봉투를 놓는 그의 따뜻한 배려는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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