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지 씨 SNS
사진=수지 씨 SNS
가수 미나의 시누이 수지 씨가 베트남으로 떠났다.

수지 씨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푸꾸옥에 첫날밤"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지 씨가 알록달록한 나시 상의를 착용한 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특히 금빛 시계에 네일아트까지 꾸민 수지 씨는 체중 감량 후 연일 자신감 넘치는 면모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해 8월 류필립 미나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146kg까지 살이 찐 수지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었다. 영상 속에서 수지 씨는 "어릴 때 트라우마로 살이 많이 쪘다"면서 "사람답게 살려고 한다. 몸무게에 충격 받았다. 올케 도움이 크다. 이런 올케가 없다"며 미나와 남동생 류필립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미나 류필립 부부는 "수지가 10kg 감량에 성공할 때마다 100만원을 주겠다"고 약속했고, 수지 씨는 노력 끝에 최근 두 자릿수 몸무게를 달성, 미나로부터 집과 갑방 등을 선물 받기도 했다.

수지 씨는 폭풍 감량 이후 평소 꿈이었던 배우라는 직업에 도전, 최근 연극 무대에 서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도 했다.
사진=수지 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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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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