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방송되는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는 ‘무원장’ 전현무가 자리를 비운 사이 막내 선생님이었던 ‘아이브’ 레이가 3000평 규모 개 유친원의 1일 원장의 자리를 차지한다. 야무지고 할말은 다 하는 ‘MZ 매력’ 레이가 원장에 오르자 ‘원장 워너비’였던 조한선은 “내가 아니라?”라며 당황했다. 그러나 당찬 레이가 결국 ‘1일 원장’이 되며 ‘MZ의 반란’에 성공했다.
이날은 새로운 ‘전학견’들이 대거 올 예정이었다. 특히 조한선, 박선영이 담임인 ‘대형견 반’에는 세상 무서울 것이 없는 ‘1살’짜리 3형제가 한 번에 올 예정이었다. 출석부를 보던 박선영은 “1살인데 왜 15kg이지?”라며 전학견들의 어마어마한 크기에 당황했다. 세 친구들의 정체는 오토바이에 목이 매달린 채 500여 미터를 끌려가는 끔찍한 사건으로 뉴스에 보도된 바 있는 ‘한티’의 새끼들 ‘호두’, ‘강이’, ‘토리’였다.

원장이 담당했던 ‘특별케어반’이 돌아오자, 레이는 “오늘은 대형견이니까 조한선 선생님이 담당하세요”라며 빠르게 조한선을 ‘특별케어반’ 담임으로 발령 보냈다. 원장의 빠른 일 처리에 조한선은 “직권남용 아닌가요? 원장도 안 시켜주더니 저를 ‘특별케어반’으로 발령보냈다”며 툴툴거렸지만, 새로 올 친구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풀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