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 측은 “배우 한예리와 긴밀한 논의 끝에 15년 간의 동행을 끝으로 사람엔터와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게 됐다. 그동안 사람엔터와 함께해 온 배우 한예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동시에 한예리를 발굴한 사람엔터 대표 이소영과 배우 한예리, 두 사람이 함께한 ‘마리끌레르’ 7월호 화보를 공개하며 오랜 시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함께 쌓아온 소회와 새출발을 앞둔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으로 긴 호흡으로 서로를 바라볼 두 사람에게 어떤 바람을 품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소영 대표는 “가장 사람다운 배우가 한예리라고 생각한다. 예리 배우에게 마지막 사랑 표현을 한다면 ‘다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전한 뒤 “앞으로의 시간은 한예리 배우가 사람엔터테인먼트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뿌리는 과정이 될 거라고 믿는다”라며 든든한 응원을 건넸다.
한예리와 이소영 대표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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