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사회복무요원으로서 근무를 완료했다. 슈가는 18일 근무 이후 남은 휴가를 사용했으며, 정상적인 연차 소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슈가의 공식 소집 해제일은 오는 21일이지만, 이에 따라 사실상 사회복무 요원 복무가 종료됐다.
슈가는 과거 교통사고로 인한 어깨 부상으로 2022년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23년 9월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시작해 21개월간 근무했다.
슈가의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슈가는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단독 콘서트 '홉 온 더 스테이지' 피날레 공연에 참석했다. 비니와 마스크를 쓰고 참석한 그는 멤버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군백기'를 마치게 됐다. 맏형 진이 지난해 6월 전역했고, 제이홉이 10월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이어 지난 10일 RM과 뷔가, 지난 11일에는 지민과 정국이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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