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하루에 행사 5개까지 했는데…양지원 “우울증에 장염 달고 살아”(‘특종세상’)
트로트가수 양지원이 어린시절을 고백했다.

지난 19일 MBM '특종세상‘에선 1세대 트로트 신동 양지원이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종합] 하루에 행사 5개까지 했는데…양지원 “우울증에 장염 달고 살아”(‘특종세상’)
[종합] 하루에 행사 5개까지 했는데…양지원 “우울증에 장염 달고 살아”(‘특종세상’)
[종합] 하루에 행사 5개까지 했는데…양지원 “우울증에 장염 달고 살아”(‘특종세상’)
이날 그는 “어릴 때는 행사를 삼사천 개 정도 했다. 하루에 많을 때는 다섯 개도 했다. 당시 장윤정, 박현빈이 소속됐던 소속사에 들어가서 신동의 전성기가 시작됐다. 안 나오는 곳이 없었다. 방송을 틀면 내가 나왔고 예능이라든지 시사 다큐, 심지어 뉴스 채널에 단독으로 나와서 인터뷰를 한 적도 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중1 때까지 학교를 다니다가 자퇴를 하고 일본으로 갔는데 1년 반 정도 혼자 지내다보니 우울증으로 진행이 되고 자연스럽게 먹는 것으로 연결이 돼서 장염에 위염을 달고 살았다”라며 “당장 생활해야 하니까 아버지가 퇴직금 중간정산 받으셔서 모든 것을 포기하시고 오셨다. 호텔 청소 일까지 하며 아들 뒷바라지를 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동일본 대지진이 컸고 반한 감정이 너무 세게 불어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국 가수의 방송 출연을 막아서 잡혀있던 스케줄이 전부 취소됐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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