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에서는 사연자의 사연을 들은 박지후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9위 박지후의 무대를 앞두고 사연이 도착했다. 붐은 사연에 대해 "저는 아직도 육아에서 벗어나지 못한 59살이다"며 "한평생 딸 셋을 키웟는데 지금은 손주 여섯을 키운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손주 여섯을 직접 먹이고 재우고 키우고 있다"며 "한평생 육아를 해왔기에 육아에 도가 텄다고 생각했는데 물론 손주들이 제게 주는 기쁨도 엄청나지만 가끔은 몸도 마음도 지칠 때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마다 저는 달래주었던 것이 박지후다"며 "박지후 님이 오래오래 활동하며 저에게 행복을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연자는 "딸들이 같은 시기에 결혼하다 보니까 손주가 줄줄이였다"며 "모두가 한 아파트라 한꺼번에 육아를 하니 제가 어린이집 원장님 처럼 육아를 한다"고 하면서 정수라의 '어느날 문득'을 신청했다.

그러자 사연자는 "기왕 봐 줄거 쌍둥이를 부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옆에서 붐은 "이제 여름이고 하니까 에어컨 고장나면 또 바로 수리를 해 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박지후는 에어컨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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