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비티는 지난 19일 2번째 정규 앨범 'Dare to Crave'(데어 투 크레이브)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열고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원진은 "리브랜딩은 저희도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팀명과 팀 로고가 바뀌는 부분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리더 교체에 대해서만 저희도 당황스러웠던 부분이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저희 안에서 잘 이야기가 돼서 분위기 잡고 집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세림은 이어 "당황스러웠던 것도 맞지만, 제가 리더였을 때에도 원진, 형준이 많이 도와줘서 잘할 걸 믿고 있다. 그래서 마음이 편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는 제가 곁에서 도와주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형준은 "당황스러웠던 만큼 러비티(팬덤 명)들도 당황스럽지 않았을까. 마음을 가다듬고 소통 앱에 저희 마음을 표현했다. 팬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싶었다. 앞으로는 회사와 더 상의를 잘한 뒤에 활동을 이어갈 것 같다"라며 팬들의 마음을 헤아렸다.

이를 본 민희는 "전 성민이를 칭찬하고 싶다"며 "저희도 성민이 당한 부상을 굉장히 걱정했는데 본인 의지가 불타올랐다"고 증언했다. 그는 이어 "이번 활동 쉬길 바랐는데 오늘 이 자리까지도 꼭 오고 싶다고 본인이 어필했다. 동생이지만 멋지다고 칭찬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앨런은 이날 인터뷰에서 활동 목표에 관해 "저희가 오랜만에 여름에 활동하지 않나"라며 K팝 시장에 누가 올해 섬머 퀸이 될지 기대하곤 한다. 이번에 저희가 감히 올해 여름 책임질 섬머 킹 갈망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림은 "축구 연습 요즘 많이 한다. 컴백 준비하면서는 많이 못 했지만, 전에는 주 5회는 축구를 했다. 피부도 엄청나게 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원진은 "세림이 형 보고 너무 부러웠던 게 야구 프로그램이 없으니까, 야구 경기를 하는 걸 너무 좋아해서 꼭 생기면 나가고 싶다"고 반응했다. 그는 "사회인 야구를 하고 있는데 거기서 외야수를 맡고 있다. 정수빈 선수를 보고 두산베이스에 입덕해서 사회인 야구에서도 외야수로 해서 따라 하면서 별거 아닌데 다이빙하고 슬라이딩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크래비티의 2번째 정규 앨범 'Dare to Crave'는 오는 23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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