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지현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막연한 고마움만 있고, 지혜롭게 관계를 만들어가는게 뭘지 막막하던 부족했던 그때"라며 말문을 열었다.
남지현은 "지금 생각해 보면 3일 밤 새고 뮤직비디오 촬영하고 목숨을 걸고 운전하던 매니저분들과 전국에 행사장을 다니고, 지구 반대편에 공연하러 가면 다른 언어로 환영해주는 팬분들을 만났던 그때가 정말 반짝이는 순간들이었다"라며 지난 날들을 돌아봤다.
이어 "꽉 채운 스케줄로, 많은 인연들로, 많은 사랑으로 가득 채워진 20대. 반짝이던 그 시간들이 퇴색되지 않게 앞으로 더 잘 살아가야지 다짐하게 해줍니다.."라며 16주년을 추억했다.
그러면서 "함께한 우리 멤버들, 그때 함께 일했던 모든 스텝분들 그리고 지금도 기억하고 응원해주는 팬분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남지현은 2009년,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5인조 걸그룹 포미닛의 리더로 데뷔했다. 그러나 2016년 팀이 해체됐고 이후 배우로 전향했으나 3년째 차기작 소식이 없는 상태에서 최근 사업가로서의 전향을 알렸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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