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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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영우가 데뷔 준비를 하며 오디션을 100번 정도 봤지만 모두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98회에서는 대세 배우가 된 추영우가 출연했다.
추영우, 벼락스타 아니었다 "오디션 100번 탈락…아버지 말에 발끈"('유퀴즈')
추영우, 벼락스타 아니었다 "오디션 100번 탈락…아버지 말에 발끈"('유퀴즈')
추영우, 벼락스타 아니었다 "오디션 100번 탈락…아버지 말에 발끈"('유퀴즈')
추영우, 벼락스타 아니었다 "오디션 100번 탈락…아버지 말에 발끈"('유퀴즈')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추영우는 6년 전 우연히 한예종 학생으로 '유퀴즈'에 등장한 바 있다. 그는 간절했던 대학 입학 후 본격적인 배우 데뷔를 위해 수많은 오디션을 봤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슈룹', '펜트하우스', 'D.P.', '택배기사' 등 각종 오디션은 다 봤다고.

추영우는 "정말 많이 봤다. 나중에 문서 앱을 보니 쪽대본이 200~300개 되더라. 적어도 오디션을 100개 정도 봤다는 거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모두 다 탈락했다고. 그는 "그걸 다 떨어지는 것도 재능"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MC 유재석과 조세호는 "어떻게 된 거냐"며 의문을 표했다. 추영우는 "너무 절실해서 긴장도 많이 했고 그 당시엔 연기가 지금보다 부족했다"라고 말했다.

추영우는 "오디션장에서 한예종이라는 타이틀을 보고 한예종 맞냐는 얘길 많이 들었다. 연기를 너무 못해서"라며 "'저 친구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표정 연습을 더 해야할 것 같다', '목소리에 자신감이 필요할 것 같다' 이런 얘길 많이 들었다. 그런 코멘트가 아직 다 기억난다. 하나하나 절실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아버지께서 '네가 만약 배우가 안 됐을 때 우리집은 재벌집이 아니니 일을 해서 먹고 살아야 하는데, 자격증이라도 따야 하지 않겠냐'라고 했다. 제가 발끈해서 '나는 죽을 때까지 연기할 거다. 돈 못 벌어도 상관없다'고 그랬다. 시작했으니 돌이킬 수 없었다"라고 연기를 향한 진심을 표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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