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추신수, '은퇴식 논란' 그 후…'아는 형님' 앞에서 털어놓는다
메이저리거 생활을 했던 추신수와 형님들이 만난다.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하는 것. 프로 선수를 은퇴한 추신수는 여러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24년 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야구계 레전드 추신수가 '아는 형님'을 찾는다. 이날 추신수 선수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찐팬' 신기루, 홍윤화, 신현수도 함께해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한국인 역대 최고 메이저리거로 꼽히는 추신수는 메이저리거 시절 비하인드부터 최근 구단에서의 활동까지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추신수는 체육계 선배 강호동, 서장훈을 포함한 형님들과 특별한 야구 이벤트를 예고한다.

추신수와 '찐팬' 3인방 신기루, 홍윤화, 신현수의 다양한 야구 에피소드는 7월 중 JTBC '아는 형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공식] 추신수, '은퇴식 논란' 그 후…'아는 형님' 앞에서 털어놓는다
추신수는 프로야구 선수 은퇴 후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 총괄을 맡고 있다. 최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추신수의 은퇴식이 성대하게 치러졌다.

하지만 추신수의 은퇴사는 일부 팬들을 분노하게 했다. 소속팀인 SSG 랜더스보다 롯데 자이언츠를 향한 팬심을 먼저 표한 것. SSG 팬들은 소속팀과 팬들을 고려하지 않은 태도였다고 비판하고 있다.

추신수는 은퇴식에서 "먼저 롯데 팬들에게 한 마디 하고 싶다. 저는 부산 출신이고, 부산에서 야구를 했다. 롯데 야구장을 밥 먹듯이 자랐다. 롯데 팬들의 응원 속에 항상 사직구장에서 야구를 봤던 아이였다"고 말했다. 또한 "추신수의 시작점은 사직구장이었다. 제가 한국에 돌아와서 비록 야구장에서 롯데 유니폼을 입고 뛰진 못했지만 항상 마음속에 롯데 자이언츠 팬들의 응원, 열정은 그 어느 누구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 잘 될 수 있게 뒤에서 많이 응원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랜더스 팬들에게는 정말 감사하다. 미국에서 22년 살았다. 어떻게 보면 이방인이었다. 어딜 가도 환영 받지 못한 사람인데 여기서도 똑같지 않을까 했다. 제가 한국 야구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가족 같이 힘을 줬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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