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퍼스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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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가 고윤정과 함께한 7월호 커버 및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고윤정이 샤넬 뷰티의 앰배서더로서 선보이는 첫 번째 화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고윤정은 인터뷰를 통해 "현장에 가면 아직 모르는 게 훨씬 많다고 느낀다. 그래서 아직은 스스로를 신인이라 느끼고 있다. 하지만 이 '신인' 같은 마음이 부끄럽지는 않다. 그만큼 연기에 설레는 감정이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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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과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촬영을 연이어 마친 고윤정은 연기의 즐거움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는 고윤정보다 10살 많은 1986년생 김선호와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고 알려졌다.

고윤정은 "드라마든 영화든 결국 대중이 평가하는 영역이다 보니 아직도 뭐가 맞고 틀렸는지 잘 모르겠다. 이 현장에서는 이게 맞는 것 같고, 저 현장에서는 또 저게 맞는 것 같아 매일매일 배우고 있다. 예전에는 현장을 잘 몰라 긴장도 높고 경직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도는 파악이 되니 연기가 점점 재미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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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재작년보다 작년이, 작년보다 올해가 더 즐겁다. 어쩌면 지금이 내 삶에서 가장 재미있게 일하는 시기일지도 모르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고윤정과 샤넬 뷰티가 함께한 커버와 화보, 디지털 영상은 하퍼스 바자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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