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25년간 키워준 새아버지와 입장… ♥남편은 장모님과 블루스(‘동상이몽’)[종합]
모델 겸 배우 최여진이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TV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최여진과 김재욱이 크루즈 선상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욱은 최여진을 위해 크루즈 선상 결혼식을 준비했다. 그러나 결혼식을 몇 시간 앞두고 제대로 정리되지 않아 두 사람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최여진, 25년간 키워준 새아버지와 입장… ♥남편은 장모님과 블루스(‘동상이몽’)[종합]
다행히 결혼식 2시간을 앞두고 크루즈 결혼식장은 완벽하게 준비됐다. 최여진은 “우리가 결혼까지 험난하지 않았냐. 그래서 완벽하게 해주고 싶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다 필요 없고 혼인신고만 하고 살자고 했는데 막상 결혼식을 하니까 다르더라”라고 덧붙였다.
최여진, 25년간 키워준 새아버지와 입장… ♥남편은 장모님과 블루스(‘동상이몽’)[종합]
하객들도 본격적으로 도착했다. 최여진과 함께 ‘골때녀’에서 함께한 유빈, 김희정, 김설희부터 아유미, 송해나, 사오리, 박선영, 이혜정, 조혜련, 이현이 등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배우 장혁, 김빈우, 박하나, 윤종훈, 류승수, 가수 아이비, 개그맨 허경환, 조혜련, 홍윤화, 김원효, 김혜선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여진, 25년간 키워준 새아버지와 입장… ♥남편은 장모님과 블루스(‘동상이몽’)[종합]
이날의 주인공인 최여진과 김재욱 역시 미니 드레스와 반바지 턱시도에 스니커즈를 신고 하객을 맞았다.

이후 본식에서 최여진은 25년간 자신을 키워준 새아버지 손을 잡고 입장했다.

축사를 맡은 최여진의 새아버지는 "제가 바라는 건 초심 변하지 말고 서로 슬플 때나 기쁠 때나 꼭 옆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부부가 되어서 행복하게 남은 인생을 잘 살아가길 바랄 뿐이다"며 눈물을 흘렸다.

2부 파티에서 김재욱은 류지광이 부르는 마이클 부블레의 ‘Home’에 맞춰 장모님과 블루스를 췄고, MC들은 “외국 결혼식 같아”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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