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스위스로 여행을 떠난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 홍진희, 혜은이, 윤다훈이 스위스 루체른으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탔다. 네 사람은 기차 안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여행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셀카를 찍던 두 사람은 "근데 이게 수원가는 기차에서 찍은 줄 알겠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원숙은 "노량진 아니고 스위스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박원숙은 밖을 보더니 "집값이 어마어마 하겠다"고 하면서 부동산에 관심을 가졌다. 이에 윤다훈은 "호숫가에 있는 작은 집이 스위스 화페로 200만 프랑이라고 한다"며 "이게 우리 돈으로 33~4억 정도 된다고 한다"고 했다. 이에 박원숙은 "얼마 안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박원숙은 "어떤 남자를 만났다"며 "너무 폭력적인거 같고 그랬는데 따로 자고 일어나서 만났더니 그런 남자가 아니고 젠틀하고 멋있는 남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고 놀란 홍진희는 박원숙이 스위스에서 이성적으로 남자를 만난것이라 오해했다. 이후 박원숙 속 뜻을 이해한 홍진희는 당황해 하며 "나는 진짜 아침에 남자 만났다는 줄 알았다"고 하면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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