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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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형' 서현이 열애설 없는 이유를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소녀시대 서현, 효연이 출연했다.

이날 서현과 효연은 "최근 차 안에서 둘이 얘기하면서 펑펑 울었다. 그냥 옛날얘기를 하다가 운다. 20년간 함께했는데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많더라"고 이야기했다.

효연은 소녀시대 시절 아침 6시까지 술을 마시고 8시 스케줄을 갔다고 밝히며 "그때는 에너자이저였다. 마스크 쓰고 누워있거나 하면 전날 쟤도 마셨나보다 한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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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CCTV'였다는 서현은 "언니들이 술 마시면 다 방에 데려다주고, 화장 지워주고 했다. 만취해서 나가려는 걸 막기도 했다"고 전했다.

효연은 서현의 제지에 고마움을 드러내며 "얘를 보니까 내가 잘못 살아온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에 서현은 "제가 유독 유별났다"고 표현했다.

서현은 언니들에게 "술 적당히 마셔라, 똑바로 걸어라" 등 잔소리를 하며 예의범절을 강조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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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은 "20대에 남자를 좋아할 때도 있잖냐. 그런데 서현이 '소녀시대 얼굴이 있다. 만나면 안 된다'고 했다"면서 "나중에는 누굴 만나지는지 얘기도 안 해줬다. 잔소리를 하니까"라고 회상했다.

신동엽은 "서현이는 어떻게 한 번도 안 걸려"라며 "마지막 보루 같은 느낌이냐"고 無열애설 서현에게 감탄했다.

서현은 "내 인생에 소녀시대가 전부였다. 내 목표, 내 꿈, 내 얼굴이었다"고 밝혔다. 효연은 "멤버들끼리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얘기한다. 그런데 서현은 감정보다 소녀시대가 우선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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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현은 "막내인데 나까지 열애설 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면서 "대신 언니들 보면서 간접 경험을 많이 했다. '이런 남자 만나면 안 되는구나'하고"라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서현은 "나 같은 남자가 있으면 결혼하겠다"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떠도는 '사실상 비혼주의'설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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