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소녀시대 서현, 효연이 출연했다.
이날 효연은 데뷔 시절 악플과 안티팬에 대해 "어렸을 때 (악플 때문에) 엄청 슬펐다. 얼굴로 뭐라고 하니까"라며 "근데 저 정말 진짜 인기 많았다. 세게 생겨서 그렇지"라고 말했다.
이에 서현은 "그때 우리가 안티도 많았고, 효연 언니가 춤을 열심히 추는 걸 캡쳐해서 그런 거"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소녀시대 활동과 멤버간 라이벌 의식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효연은 "SM이 소녀시대에 돈 진짜 많이 썼다"면서 "12살 때부터 연습생을 시작했는데, 연기, 언어, 춤 등 여러 가지를 배웠다"고 전했다.
북경에서 중국어를 배운 효연은 "서현이가 언어를 잘하는데 중국어를 열심히 하더라. 속으로 '얘는 왜 맨날 책을 들고 다니지?' 하며 라이벌 의식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며 발전한 게 크다"고 강조했다.



서현이 "쉽게 살려고 하면 안 돼 언니"라고 지적하자 효연은 "쉽게 살고 싶다. 원래 하는 만큼 돌아온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는데, 세상 다 귀찮다. 20대 때 열심히 살았으니까"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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