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유나X채령, 데뷔 비하인드 공개...소녀시대→비투비 향한 팬심 ('꼰대희')
있지 멤버 유나와 채령이 개그맨 김대희를 만나 함께 마라탕을 먹었다.

방송인 김대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서는 '매력있지, 잼있지, 퍼포먼스 있지 그냥 다 있지와 마라탕 한 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대희는 유나와 채령에게 메뉴에 대해 물었다. 채령은 마라탕 백탕에 대해 "0단계로 시키면 이렇게 온다"며 "이게 마라탕이지만 마라가 없다"고 알렸다. 김대희는 유나와 채령에게 직접 음식을 떠 주며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이 모습을 본 채령은 "엄청 다정하시다"고 했고 김대희는 "사람들이 오해해서 그렇다"고 했다. 채령은 "전 엄청 까칠하실 줄 알았다"고 하자 김대희는 "난 까칠한 사람 싫어한다"고 했다.

본격적으로 식사하던 세 사람은 멘보샤와 마라탕 등을 맛있게 먹었다. 식사를 하다가 김대희는 통성명을 하자고 했다. 이에 두 사람은 각자 이름을 말하고 '있지'라는 그룹에 있다고 알렸다. 김대희는 "나 있지 들어 본 적 있다"며 "데뷔한지 6년 됐으면 히트곡이 있지 않냐"고 물었다.
사진 = '꼰대희'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꼰대희' 유튜브 채널 캡처
이에 유나와 채령은 데뷔곡인 '달라달라'를 선보였다. 이를 들은 김대희는 "아 이거 들어 본 적이 있다"며 "데뷔곡 부터 히트쳤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많은 있지 노래에 대해 김대희는 "나 그 한 소절 씩 다 들어 본 것 같은 노래다"고 했다.

이어 김대희는 데뷔 스토리가 궁금하다며 채령에게 "어렸을 때 부터 꿈이 가수였냐"고 물었다. 채령은 "제가 소녀시대 선배님들을 굉장히 좋아했다"며 "소녀시대, 원더걸스 선배님들 춤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집에서 춤 추고 할머니가 노래발을 하셨는데 자주 놀러가서 동요도 많이 부르고 그랬다"고 했다. 이어 언니 채연과 함께 오디션 본 이야기를 전했다.

유나는 "저희 집이 TV가 안방에만 있었다"며 "그쪽을 아예모르고 아니면 이런데 관심이 없었어서 언니만 MP3로 노래를 되게 많이 들었는데 2015년 가요대축제였나 언니가 좋아하는 그룹 공연 보러 갔다가 비투비를 같이 보려고 딱 들어가는데 화장실이 급해 화장실을 찾고 있었다"며 "그때 JYP 캐스팅 팀이랑 마주쳐서 명함 받고 오디션 보고 연습생 생활 3년을 했다"고 전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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