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블랙레이블은 1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인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데뷔 다큐멘터리 영상 'DAY 1'을 공개했다.
공개된 다큐멘터리 영상에는 올데이 프로젝트 다섯 멤버가 K팝 가수로서의 꿈을 품기 시작한 순간과 다채로운 성장기, 첫 만남과 팀 결성 과정을 함축적으로 담겼다. 어린시절 우연히 K팝 음악을 접한 후 무대를 열망해 온 애니,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힙합 음악과 가까워진 타잔, 춤을 사랑해서 자연스럽게 가수의 길을 향해 걸어온 베일리, 오랜 연예계 활동과 연습생 생활을 거쳐 새로운 챕터를 맞이한 우찬,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해 더블랙레이블에 합류하게 된 영서까지 개개인의 서사가 돋보인다.

애니는 "고등학교 2~3학년 때쯤 가족의 반대가 제일 커졌다. 그래도 포기 못하겠다고 하니 엄마가 제안했다. 대학에 붙으면 나머지 가족들을 설득하는 걸 도와주겠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그때부터 잠이라는 걸 포기했고 입시 준비를 열심히 해서 결국에는 대학교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또한 "엄마는 제가 대학교에 붙을 줄은 몰랐다더라. 맨날 연습하고 하루 종일 춤만 추러 연습실 가있는 애가 언제 공부하겠나. 사람들이 제가 이 길에 대해 진심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을 많이 한다. 의심도 많이 받는다. 제가 얼마나 이 꿈에 간절한지, 그 진실성을 증명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했다. 데뷔 기회에 조금이라도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게 좋아서 하루하루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또한 영상에서는 데뷔라는 목표를 함께 바라보고 연습하면서 한 팀으로서 유대감을 쌓아올린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의 케미스트리가 영상 곳곳에서 빛나고 있다. 연습생 시절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은 물론, 데뷔 싱글 'FAMOUS'를 준비하는 과정의 비하인드 컷도 틈틈이 엿볼 수 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K팝 최정상 가수들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이는 두 번째 그룹으로, 지난 9일 정식 론칭을 알렸다. 혼성이라는 파격적인 그룹 형태,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다섯 멤버의 존재감으로 파장을 일으키며 데뷔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오는 16일 오후 6시 신곡 'FAMOUS'를 선공개한다. 23일에는 첫 번째 싱글 'FAMOUS'를 발매, 데뷔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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