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우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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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영화' 남궁민이 여배우 조롱 발언에 일침을 가했다.

13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리 영화'에서는 이제하(남궁민 분)가 여배우 노출신을 언급하는 기자들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이날 이제하는 어린 여배우와의 염문으로 어머니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아버지 이두영 감독의 향년 70세 부고 소식을 듣고 5년간 은둔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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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부승원(서현우 분)은 이제하의 전여친 채서영(이설 분) 신작 영화 '로맨스의 발견' 시사회에 그를 초대하며 "채서영과 안 마주치게 하겠다. 이젠 세상 밖으로 좀 나오라"고 설득했지만, 이제하는 "나랑 무슨 사이라고 갑자기 얘기를 하냐"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시사회 장소로 가던 이제하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채서영의 노출 장면에 대해 이야기하는 기자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한 남자 기자는 "2분 18초, 2분 40초"라고 타임라인을 찍어주며 "채서영 이혼 수식어 붙으니까 더 자극적이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다른 기자는 "돌싱이 트렌드잖냐. 근데 그거 두 번 밖에 안 나오냐"며 궁금해했다. 남자 기자는 "양보다는 질이지. 박 감독이 베드씬 죽이게 뽑잖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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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의 베드신에 대해 무례한 대화를 듣던 이제하는 결국 참지 못하고 "드러워 죽겠네"라며 직설적으로 비난했다.

"나한테 하는 얘기냐"며 황당해하던 기자는 "저 새끼 이제하 아냐? 이두영 감독 아들. 3년상이라도 치렀나"라며 비꼬았다.

한편, '우리 영화'는 내일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이 만들어가는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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