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박태환이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태환은 14세 때 최연소로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로 발탁된 후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 각종 세계대회를 휩쓸며 메달 행진을 기록했다.
5세 때부터 수영 시작한 박태환은 "현역 때 새벽 4시부터 밤 10시까지 30년 이상 운동만 했다"고 밝혔다. 0.001초 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건 후 그 작은 차이를 위해 더욱 운동에 매진했다고.




박태환은 "수영이 호흡이 너무 가쁘니까 터질 것 같고 내가 죽겠지 하지만 죽진 않는다. 내가 훈련하며 심장 터질 것 같고 죽을 것 같아도 암 투병 중인 엄마의 고통과 비교하면 투정 수준일 것"이라며 효자 면모를 드러냈다.
'가장 행복했을 때'를 묻자 그는 "가장 높은 곳에 섰을 때이기도 하지만, 부모님께 집, 차 해드릴 때 행복했다"며 금메달보다 소중한 가치를 강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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