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되는 MBN ‘뛰어야 산다’ 9회에서는 강원도 정선에서 열리는 ‘트레일 러닝’ 대회에 첫 출전한 ‘뛰산 크루’가 ‘꼬리잡기’ 미션으로 분투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뛰산 크루’는 ‘하프 마라톤’ 때 자신의 바로 앞순위인 사람을 잡으면 그 사람의 MVP 배지를 1개 뺏을 수 있다는 ‘꼬리잡기’ 미션을 받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특히 ‘여자 1위’이자 전체 3위를 차지했던 율희는 자신의 배지를 뺏기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달린다. 그러던 중 그는 갑자기 숨을 헐떡이며 탈수 증세를 보이더니,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만다. 직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까 산길에서 오버페이스를 했다. 탈수 증세인지, 저혈압인지 너무 힘들었다. 눈앞이 캄캄해지고, 정말 지옥 같았다”고 고백한다.

급기야 그는 산길에서 탄력을 받아 평지에서도 쾌속 질주해, 10분 먼저 출발했던 ‘A그룹’ 출발자인 차은우를 따라잡는 기염을 토한다. ‘B그룹’ 선두권으로 차은우를 만난 그는 “안녕하세요~”라며 여유있게 인사까지 건네는데, 이 와중에 차은우는 1도 흐트러짐 없는 조각 미모를 발산해 놀라움을 안긴다.
역대급 훈련 성과를 보여준 이장준과 “지옥을 맛봤다”는 율희가 ‘트레일 러닝’으로 어떤 결실을 거둘지, ‘뛰산 크루’의 첫 ‘트레일 러닝’ 대회 도전기는 이날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뛰어야 산다’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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