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SBS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3회에서는 '스포츠 신기록 특집'을 맞아 '응원가 계의 큰 손', 'LG트윈스 유니폼을 모으는 열성팬'의 정체가 공개됐다.
홍창기 선수가 신인이던 시절, 구단의 제안으로 응원가를 만들었다는 그는 "오늘의 주인공은 제가 아니라 '응원가 계의 큰 손'으로, 야구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응원가를 부르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황석빈 씨는 수많은 관중 앞에서 라이브로 선보였고, 관중들은 친근한 목소리에 반가워하며 열띤 박수를 보냈다. 무대가 끝난 후 황석빈 씨는 "팬들이 제 에너지를 받으며 응원가를 불러주시니 전율이 느껴졌다"며 소원을 이룬 벅찬 소감을 전했다.
전현무는 김태균과 유희관에게 "선수들은 자신의 야구 유니폼이 팔리면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하던데, 어느 정도를 받았느냐?"고 돌발 질문했다. 김태균은 "가장 많이 나왔을 때, 연간 인센티브로 국내에서 제일 좋은 세단 한 대 값 정도가 나왔다"고 답했다. 그러자 유희관은 "그렇게나 많이? 몰랐네"라며 씁쓸해해 짠내 웃음을 안겼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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