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최화정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서는 '신박한게 쏟아지는 최화정 가방 속 꿀템들 싹다공개 (+웨이팅맛집,그릇쇼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최화정은 그릇을 사기 위해 파주를 간다고 알렸다. "한식기 세트를 사고 싶었다"는 최화정은 "이전에 간장국수를 세팅했을 당시 담았던 그릇이 예쁘다"고 언급하며 "해당 그릇은 선물을 받았어서 역추적을 했더니 파주 출판단지에 공방이 있더라"라며 선물 받은 그릇과 비슷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화정은 "파주에 어마어마한 맛집이 있다"면서 먹방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출발과 동시에 해외 명품 브랜드의 투명 비닐백을 발견했다. 제작진은 "파는 거에요? 아니면 해당 브랜드에서 뭐 사면 주는 거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최화정은 명품 쇼핑을 안 해본 사람처럼 왜 그러냐는 듯 한숨을 내쉬며 "어후 증말"이라는 추임새를 넣었다.
제작진은 해당 가방을 비닐봉지 취급했지만, 해당 가방을 6~7년 전 75만원 주고 샀다는 최화정은 파우치와 함께 세트인 가방 속 자신의 물건들을 공개했다.
최화정은 먼저 "요즘 코로나가 다시 유행이라잖아"라며 입에 뿌리는 스프레이를 소개했다. 이어 조금 뒤 있을 먹방을 위해 효소를 보여줬으며, 먹으면 지워지는 입술을 위해 틴트를 들어 보였다.

공방에 도착한 최화정은 그릇 하나하나 살피며 본격 쇼핑에 들어갔다. 집에 앞접시가 없다는 최화정은 그릇 4개를 구매했다. 그는 그릇 고르는 기준에 대해 "사용할 때 느낌이 좋아야 된다"면서 "그릇이 비정형이라 두 손으로 잡았을 때 노는 느낌이 드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또 "반들반들한 느낌이 아닌 흙으로 만든 부드러운 재질"이라며 "이런 그릇들이 설거지 할 때도 좋고 서빙할 때도 좋다"며 손에서 만져지는 촉감을 거듭 강조했다.
폭풍 쇼핑을 마친 최화정은 도토리 묵 맛집으로 이동했다. 해당 식당에서 최화정은 시원한 묵사발부터 도토리전, 보리 열무김치에 도토리 묵까지 차례로 맛보며 제대로 된 '먹방'을 선보였다.

식사를 마친 최화정은 육중완밴드 멤버들에게 "맨날 녹음할 때 사다 준 도토리를 먹었는데 좋았다"며 "저는 이제 차에 들어가서 아까 기내식으로 준비한 초코 소라빵을 디저트로 먹고 가겠다"면서 영상을 마쳤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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