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국은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2023년생 '추석이(태명)' 최시윤에게 동생이 생겼다고 깜짝 공개했다. 그는 "가족계획을 진지하게 한 적 없다"면서 "올해 초 아내가 시윤이에게 동생을 만들어 주고 싶다기에, '인연이 찾아오면 좋겠다. 안 찾아와도 신경 쓰지 말자' 했는데, 임신 테스트기에 두 줄이 나왔다"고 자연임신으로 찾아온 '함박이'에 대한 기쁜 소식을 알렸다. 이어 최성국은 "아내는 딸을 원한다. 저는 아들을 원한다. 나중에 남자 셋이 목욕탕 같이 다닐 것"이라고 둘째 함박이의 성별이 아들이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시윤이는 작명소에서 받은 이름 중에 골랐다. 함박이의 이름은 제가 직접 지어줄까 한다"라고 첫째 시윤이 때와 다른 여유를 보였다.

'조선의 사랑꾼' 첫 출연자로 등장한 바 있는 최성국은 '24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식과 신혼여행, 임신과 출산 과정을 모두 함께했다. 2023년 9월 첫째 최시윤이 태어난 이후, 그의 아내는 친정이 있는 부산에서 한동안 몸조리하며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최성국은 "시윤이 때처럼 부산에서 100일 때까지 있다가 올지, 서울에 있을지 아직 안 정했다. 분만할 산부인과를 7월 초중순 전에 정한다. 그전까지 결정하면 된다"며 둘째 출산에 대한 행복한 고민을 공개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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